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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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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관내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이 다음달 6일로 추가 연기됐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에서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추가 연기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에 따르면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 개학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4주차 이후의 휴업일을 법정 수업일수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연기된 개학일로 인해 총 5주간의 휴업이 실시돼 각급 학교의 학사 일정과 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대입 일정 변경안도 검토 중에 있다. 김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관내의 교육시설에 철저한 방역·소독과 코로나19예방 지침을 안내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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