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7-06 08:48: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일반

설왕설래

공적마스크 줄 서다 망부석 될라
기침 때문에 몸싸움?
어느 집 개가 따라 짖나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19일
공적마스크 줄 서다 망부석 될라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6일째인 14일 시내 J약국 앞에는 판매예정시간인 오전 11시 전부터 긴 줄이 생겼다.
맨 앞자리에 선 대기자는 1시간 전에 나와 줄을 섰다고. 대부분 예정시간보다 짧게는 10분 많게는 30~40분 전부터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웬일인지 11시가 되어도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줄을 서던 시민이 약국주인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니 마스크가 아직 도착을 안 했다는 것. 이 시민은 20분이 지나도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자 사람이 덜 기다리는 다른 약국으로 옮겨갔으나 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 마스크가 도착을 안 해서 못 판다고.
젊은 사람이야 기동력이 있으니 줄이 짧은 다른 약국으로 옮겨갈 수 있지만 차가 없는 어르신들은 빼도 박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 될 수밖에.
처음 약국에서 40분, 두 번째 약국에서 20분을 기다리다 결국 포기한 이 시민은 “시에서 마스크 하루치 분량이라도 미리 구매해서 시간대에 맞춰 보급하면 이렇게 기다리는 일은 없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기침 때문에 몸싸움?
혁신도시 입구인 용시에 위치한 모 횟집 앞에 경찰차 두 대가 불빛을 깜박이며 서 있다.
경찰이 회를 사러왔나 싶어 들여다보니 싸움 중재(?) 중. 근데 그 싸움의 연유를 들어보니 기가 차다.
기침을 하는 손님에게 다른 손님이 나가서 기침하라고 하는 바람에 말다툼이 나고 급기야 몸싸움으로번져 경찰이 출동했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지만 멀어진 거리만큼 인심까지 팍팍해져서야.
이젠 사레가 걸리거나 갑자기 재채기라도 나올라치면 재빠르게 사람들과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하는 분위기다. 그런데 대중교통이나 엘리베이터처럼 밀폐된 공간 안에서 기침이 난다면 아주 난감할 듯.

어느 집 개가 따라 짖나
인근 성주의 모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남부내륙철도 출발역을 현재 계획된 KTX김천(구미)역이 아닌 북삼·약목으로 바꿀 것을 공약으로 걸고 나서 시민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모 후보는 “주민의 대다수가 환승이 불가한 이유로 KTX김천(구미)역을 이용하지 않기에 북삼·약목 환승역을 건립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올해 11월말 노선이 최종결정되기 전에 출발역을 바꿀 것”이라 장담한다.
이에 대해 지역 정계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반응이다. 계획 변경을 누구에게 요청하고, 어떤 절차와 회의를 거치고, 국토부는 물론 코레일과 시설공단, 김천, 구미 등 모두의 합의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 한 번 물어보라는 것.
“저 멀리 동네 개가 짖으니 다른 개가 따라 짖는 격인데 실현 불가능한 사실을 마치 실현 가능한 듯 포장해 혹세무민하는, 자기 선거구민을 속이는 행위”라 일침을 가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1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봉산면 인의1리 경로당에 재능 나눔 봉사 실시..
2026년도 상반기 김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 개최..
김천시, 여름철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 강화..
김천시, 이륜차 등 소음·불법 개조 집중점검 실시..
김천경찰, 스마트태그 지급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시민 곁에서 보낸 12년, 다시 시민 곁으로..
김천시 이달의 기업 ‘㈜명진에코화이바 선정’..
조마면 우슈클럽, 전국 생활체육우슈대회 수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천시배구협회, 올해도 유소년 배구 꿈나무 위한 통 큰 지원 이어가..
기획기사
김천 시민들의 문화 일상을 지켜온 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축제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천의 ..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6월 이달의 기업으로 ㈜명진에코화이바(대표 신동대)를 선정하고 지난 6월 30일 김천시청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1,565
오늘 방문자 수 : 37,643
총 방문자 수 : 114,24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