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송언석 후보가 활발한 의정활동과 성과를 토대로 5만9천993표 74.5%의 득표율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김천시 선거인수 12만897명 가운데 사전투표, 부재자 포함 7만6천375명이 투표해 67.8%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총선 김천시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송언석 후보가 5만9천993표(74.5%)를 득표해 1만6천914표(21%)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배영애 후보를 4만3천7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성식 후보는 919(1.1%)표, 무소속 이성룡 후보는 926(1.2%)표, 무소속 이상영 후보는 1천753표(2.2%)를 득표했다.
ⓒ 김천신문
15일 저녁 일찌감치 당선이 확실시된 송언석 의원은 지지자들의 환호와 축하 속에 밝힌 소감을 통해 “21대 국회에서도 사랑하는 고향 김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14만 위대한 김천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인사했다.
ⓒ 김천신문
송 의원은 “전국 5대 장터로 명성을 날리던 김천은 지난 1949년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로 승격된 경북의 맏형도시”라며 “지금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운 점이 있지만 반드시 김천을 도약시키고 영광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천신문
공약으로는 △수서~김천~거제로 이어지는 (가칭)중부선 철도의 조기개통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과 면허시험장 완공 등으로 김천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들었다. 또 △김천을 대표하는 볼거리이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국립 교통안전 멀티플렉스 건립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약속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송 의원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사회주의식 유사 전체주의 정책실험’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완전히 고갈됐다. 여기에 중국발 코로나 사태까지 더해져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상 초유의 경제위기 경고등이 켜지며 세계대공황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개방경제구조인 우리나라는 그 영향이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 김천신문
하지만 그는 “악조건에 놓여있지만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살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도약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바로 잡고 국민과 기업을 살릴 경제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천신문
송 의원은 김천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되찾는데 앞장설 뜻을 밝히고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김천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고 아울러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가치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구성면 미평리 출신인 송언석 의원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버팔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미래통합당 전략기획부총장을 맡는 등 중앙정치권에서 존재감을 부각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