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 새마을협의회 농약공병수거

ⓒ 김천신문

아포읍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에서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새마을 남·여지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환경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아포읍의 산과 하천 그리고 들녘에 산재한 농약공병 수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농약공병 수거 활동은 농약사용이 크게 증가해 농약빈병이 많이 발생했으나 이에 대한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농지 및 하천 오염의 주 원인이 돼 아포읍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에서 서둘러 수거작업에 나서게 됐다.

아포읍 새마을협의회 박용복 회장은 “수거한 농약공병 650kg은 한국환경공단 성주사업소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피투게더 김천 청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읍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준비에 바쁜 나날이 이어 지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해피투게더 청결 김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항상 깨끗하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아포읍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새마을 남녀 지도자분들의 열정적인 봉사 덕분”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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