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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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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석가탄신일 및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 봄철 산불방지대책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금년 석가탄신일 및 어린이날 연휴는 징검다리 연휴로 총 5일의 긴 연휴인 만큼 등산객, 상춘객, 사찰 방문객 등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김천시에서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관내 건조주의보 발효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또한 경계로 상향발령된 가운데 강우없는 고온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석가탄신일 및 어린이날 연휴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공무원들의 산불방지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주요 등산로, 사찰 등 관광지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 내 흡연 금지, 입산통제구역 산행금지 등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입산자 실화에 대비한 예비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산불 발생을 대비해 지상진화대와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의 즉각적인 출동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태종 산림녹지과장은 “우리시에서는 석가탄신일 및 어린이날 연휴에 산불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올 해 유달리 건조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시의 주요 사찰과 산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시민들의 행복한 연휴를 위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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