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주요 관광시설 재개장, 투어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강화 등 관광산업 정상화를 위해 한발 더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김천시는 5월 6일부터 산내들오토캠핑장, 증산수도계곡캠핑장, 무흘구곡 전시관, 세계도자기박물관, 시립미술관 등 주요 관광시설을 집단방역이 취약한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재개장했다.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해설 뿐 아니라 방문객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했다.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관광지 사명대사공원도 개관을 위한 마무리 점검이 한창이다.
또한 지난 4월 추경에 코로나로 인해 관광 트렌드가 국내 관광, 가족 간 소그룹 여행, 개인 여행 등으로 변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스마트 관광앱 개발, 관광 미디어 홍보, 투어상품 개발, 유튜브 관광 영상 공모전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의 재원을 확보해 앞으로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행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관광진흥과 김영기 과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완전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관광산업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관광이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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