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월부터 저소득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무료의치 시술사업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02명을 접수받아 서류심사 및 기초 건강조사와 면접상담,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최종 45명을 선정하고 19일부터 관내 23개소 치과에서 시술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치과의원에서 2차 구강검진 후 완전의치, 부분의치, 지대치를 시술해 건강 보험료 및 의료급여 적용 전액을 제외한 본인부담금(편악당 최소 7만원, 최대 215만원)을 지원 받아 경제적 가계 부담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의치보철 시술 대상자는 식사 후 반드시 잇솔질과 함께 의치를 깨끗이 닦아야 하며 의치는 주무실 때 물이 담긴 용기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떨어뜨리면 깨질 우려가 있어 수건 위 또는 물속에서 의치를 세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세척 시에는 치약으로 사용하지 말고 액체세제(퐁퐁 등)를 사용하면 의치를 보다 더 깨끗이 오래사용 하게 된다. 의치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잘게 잘라서 여러 번 씹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천시보건소는 “무료의치보철시술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잇몸질환과 시린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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