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올해 초 교통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던 중 5월 들어 교통사망사고가 5건 발생하면서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0일간 교통사망사고 특별 예방 기간을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추진하며 특단의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5월 현재까지 김천시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총 8건으로 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자 3건·이륜차 3건·농기계 1건·차량 단독 1건이며 8명의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6명(75%)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교통사고 줄이기의 핵심과제로 판단해 현재의 사망사고 분위기를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천경찰서에서는 이번 특별 교통관리 계획의 주요 추진사항으로 무단횡단·안전모 미착용·음주운전·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교통꾸러미, 얼린 생수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어르신들께 보행안전 3원칙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교육해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계획을 실시함에 따라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적극적인 홍보·계도 및 시설개선을 병행하여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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