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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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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직원들은 지난 26일 점심시간에 김천 혁신도시 KTX역 부근 유휴지에 조성된 꽃양귀비 대형 꽃밭에서 꽃구경과 사진 촬영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상근무 및 당면 업무로 지친 직원들은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개화 절정인 시기에 시민들이 놓치지 말고 흐드러지게 핀 꽃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천시는 유휴부지(2ha)를 무상 임대해 지난 10월에 꽃양귀비를 파종, 정성껏 가꾸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인생샷’찍기에 멋진 풍경이다. 빨강과 초록, 보색의 색깔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꽃양귀비는 품종에 따라 흰색, 노랑, 분홍 등 여러 빛깔이 있으며 5월∼6월에 피며 꽃이 피기 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해 있는데 필 때는 위를 향하고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라 ‘개양귀비’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로 불린다. 꽃말은 요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위안’이라고 한다. 이영기 농촌지도과장은 “꽃양귀비로 멋진 광경이 펼쳐진 이 곳을 우리 직원들이 먼저 체험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민들과 함께 위안 받아 잘 극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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