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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 9일과 10일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제1차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정여울 작가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동 대학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2013년 제3회 전숙희문학상 수상한 산문집 ‘마음의 서재’를 시작으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빈센트 나의 빈센트’, ‘헤세로 가는 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을 출간하고 문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여행, 심리학, 인문학, 글쓰기에 대한 강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싯다르타’를 문학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인문학적 시각으로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며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연에 참가한 한 시민은 “데미안과 싯다르타의 문학작품과 심리학의 융합된 강연을 듣고 작가님이 언급한 ‘빨간머리 앤’과 ‘데미안’을 읽어 보고 싶은 문학적 감수성을 느꼈다. 작가님의 따뜻하고도 밀도 있는 강연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금숙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이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마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후속으로 운영되는 인문학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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