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2020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로 지연되고 있는 건강검진을 하루빨리 받을 수 있도록 안내·홍보하고 있다.
일반 건강검진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 및 관리로 연계함으로써 건강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만 20세 이상으로 2년에 한 번씩 대상이 되며 검사항목은 신장과 체중 등 신체 계측, 혈압측정,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및 구강검진 등 18개의 공통검사와 이상지질혈증, 골밀도 검사 및 B형 간염 등 8개의 성연령별 검사로 구성돼 있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검사 대상은 △위암,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남ㆍ녀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 △폐암 만 54~74세 중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남ㆍ녀 △대장암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 남ㆍ녀 모두이다.
국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올해는 코로나19로 검진이 지연되면서 연말에 수검자가 몰려 검진기관이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미리 검진 받고 건강한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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