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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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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해 실시한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차지해 2년 연속 A등급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각 지자체별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종합육성 5개년 계획인 원예산업종합계획에 대한 이행도 평가로써 2019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한 전국 129개 지자체와 12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이행노력, 생산, 유통 3개 항목과 7개 지표에 대해 목표 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해 점수별로 A ~ E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각각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참여조직별 통합마케팅조직 출하액이 1천338억, 조직화 참여농가 출하액이 506억으로 작년대비 각각 15%, 27%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함과 더불어 GAP 인증 등의 가점 5점 만점을 획득함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9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농산물 가격폭락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천시 농협군 통합마케팅조직인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한 11개 참여조직(지역농협)과 법인군 통합마케팅조직인 햇빛촌(주)을 중심으로 한 3개 참여조직이 산지의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통한 통합마케팅 전략을 전개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끝에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이로써 김천시는 농협군 및 법인군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에 대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의 추가지원과 더불어 산지유통관련 국비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2년 연속 제공받게 돼 지역대표품목인 포도, 자두, 참외, 딸기, 사과, 배, 복숭아, 양파, 감자 등을 포함한 원예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가 지난해 농산물마케팅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A등급의 영예를 안은 것은 민선7기 들어 조직개편을 통해 유통전담부서인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통합마케팅 추진 및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발빠르게 준비해 온 결과이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미래의 김천시 원예산업 발전과 농업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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