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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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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를 맞아 하천을 경계로 이웃한 두 마을이 수백년간 이어져온 전통 줄다리기를 재현해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있어 화제다. 단오를 맞아 25일 대항면 용복마을과 신평마을의 경계인 신용교 다리위에서 양 마을주민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마을대항 전통줄다리기가 펼쳐져 근년에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했다. 간략한 기념식에 이어 두 마을 노인회장이 제관으로 참가한 가운데 마을의 번영과 동민화합을 염원하는 동제가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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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에서는 수백년을 이어져온 옛 전통적인 방식을 재현하기위해 머리띠, 농군복장까지 갖추고 동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3전2선승제로 펼쳐졌는데 팽팽한 승부 끝에 신평마을이 2대 1로 승리했다. 한편 양 마을간 동민간의 줄다리기행사는 수백년 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져오다 1930년을 끝으로 군중이 모이는 것을 경계한 일제에 의해 금지된 후 지난 2001년, 70년 만에 복원된 후 매년 김천시가 후원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해 단오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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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배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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