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으로 음식점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짐에 따라 7월부터 외식업지부 및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의 위생관리대상 음식점은 총 1천402개소이며 정기적인 위생점검과 교육을 받아 오고 있지만 피동적인 단속과 교육보다는 영업자 스스로 깨끗한 위생관리를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자율위생관리의 주요 내용은 상가번영회별로 자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청소의 날 운영, 음식점 위생개선 사례 SNS 공유, 상인회별 우수 개선사항을 상호공유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등이며 실질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9일 오후 3시 외식업지부에서 음식점 영업주 간의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모두가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위생관리에 소홀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피동적으로 관리감독을 받는 것보다 스스로 실천하고 자율적인 교육을 통해 위생관리에 대한 행동이 몸에 배면 한 차원 더 높은 위생문화가 만들어지고 더욱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참여하시는 영업주 분들이 스스로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또 그 사례를 공유함으로서 새로운 김천지역의 위행 문화개선의 기반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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