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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사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제10회 독도문예대전에 김천의 김석인 시인(사진)이 응모, 일반부 ‘시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당선작 ‘강치야 강치야’는 독도 주변에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일종인 ‘강치’에 감정을 이입한 파격적인 현대시조이다. 시적 화자가 강치를 통해 조국애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해석된다. 김천문인협회 부지부장으로 있는 김석인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2014)해 등단, 현재 김천에서 시조의 현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평생 몸 담아온 김천중학교에서 퇴직하고 백수기념사업 운영과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본지는 다음 호에 당선작과 소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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