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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25일까지 친구 사랑 실천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사랑교육주간 ‘친구야 사랑한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친구야 사랑한데이’란 생명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친구는 학생 정서 함양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친구 간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자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로 표현한 것이다. 학생들은 ‘친구야 사랑한데이’ 활동에서 나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생명 사랑 서약서를 쓰고 친구 얼굴 그리기, 편지쓰기를 통해 친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며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친구 자랑 광고하기를 통해 내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박 모 학생은 “매일 볼 수 있고 항상 가까이 있어 친구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배려해주던 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생각났었다. 이번 활동을 기회로 그 마음을 적어 친구에게 표현하니 친구가 너무도 좋아했다며 다음에도 자주 이렇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신훈식 교장은 “평소 교육 방침의 하나로 ‘우분투(Ubuntu)’ 정신을 강조하며 ‘너만’,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해야 함을 아이들이 느끼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이라는 손을 내밀어 함께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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