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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34회(고18회, 중31회) 동기회 회장단은 지난 15일 졸업 50주년을 맞이해 모교를 찾아 홈커밍 행사를 가졌다. 회장단은 먼저 송설당여사의 동상으로 이동해 정비공사 기증식을 진행했다. 그간 본관 앞 송설당여사 동상의 경계담장이 시멘트담과 쇠파이프 내부 울타리로 만들어져 품격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송설34회가 졸업50주년 홈커밍데이를 기념해 흑색과 백색의 화강암석으로 바꾸고 내부 울타리 각 면 중앙에 송설마크를 새겨 넣은 판석을 설치하는 정비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이후 회장단은 학교장실로 이동해 송설당여사 동상 주변 정비사업 및 교직원 격려금 기탁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졸업 50주년 기념차 송설34회 동문들의 학교 방문을 환영하는 이경근 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나영호 교감의 모교 현황 브리핑을 진행했다. 회장단은 간담회 후 송정에 올라 송설당 여사님의 묘소를 참배하며 인재양성에 대한 여사님의 높은 뜻을 되새기고 송설학원을 만들어 주신 위업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역사관에서 들러 우리 모교의 90여년에 이르는 발전과정과 졸업 이후 학교의 변천사를 둘러보며 새삼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화 송설34회 홈커밍데이 추진위원장은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돼 동기생 전체가 모교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명가송설’로서 모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근 학교장은 “선배님들의 모교, 후배사랑에 크게 감사드리고 이에 부응해 학교발전에 위해 끊임 없이 노력을 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송설34회 동기회는 당초 전 회원이 참석해 오랜만에 회포도 나누고 은사님들과 사은행사까지 갖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우선 이정화 추진위원장, 이대재 서울회장, 정영화 김천회장, 이재성 대구회장, 전인규 대전회장 비롯한 20여명의 대표들만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했으며 전체 동기회원이 참석하는 행사는 내년 4월에 다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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