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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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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인협회는 지난 19일 구미예갤러리에서 ‘2020 글과 그림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의 정신적 여유와 문학적 향취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것. 경북문인협회에서는 연례적으로 시화전, 시낭송올림피아, 『경북문단』 발간 등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의 글과 그림 전시는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준비해 개최하게 됐다. 회원 102명의 작품을 서각, 족자, 편벽나무, 도자기 등 네 부류로 나눠 제작해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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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문인들 중에는 권숙월 전 경북도지회장의 「분홍빛 편지」, 민경탁 전 경북도 부지회장의 「붙박이별」, 이태균 감사의 「은엽아지랭이꽃」, 김수화 편집위원장의 「기도」, 박화남 회원의 「황제펭귄」, 백주하 회원의 「산딸기」, 이태옥 회원의 「봄비」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북문인협회측은 전시 기간이 단 하루뿐이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과 우울감을 겪는 도민들에게 문학적 향취를 선사해 뜻 깊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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