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부곡초등학교는 8일~16일까지 훈민정음 반포 574돌 맞이 한글날 기념 우리말 사랑 문예 대회를 개최했다. 12일 한글날 기념 축하방송을 시작으로 한글날 3행시 쓰기 우리말 꽃밭 이름 쓰기 우리말 텃밭 이름 쓰기 공모전까지 우리말을 바로 알고 옳게 쓰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본교 김경숙 교장선생님은“올해는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하신 지 574돌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말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고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 갔으면 합니다. 덧붙여, 우리 학교 꽃밭과 텃밭의 우리말 이름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을 실제 팻말로 만들어 세워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와 의의를 밝혔다. 이번‘한글날 3행시 쓰기’대회에서“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 글로 엄마 아빠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날마다 날마다 감사합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고, ‘우리말 꽃밭 이름 쓰기’부문에서는 샘이 가득찬 햇빛이라는 뜻의‘해샘찬 꽃밭’이 최우수작을 차지했다.‘우리말 텃밭 이름 쓰기’부문에서는 학교 텃밭 채소가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초록누리’가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예쁘고 좋은 뜻을 가진 우리말을 사용한 작품이 많아 학교 중앙현관에 우수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두루 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부곡초등학교는 2020년 김천교육지원청 주관‘2020 한글 가온누리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행사’에 참가하여 한글대상과 훈민정음상 가온누리상 등 5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리말 사랑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우리말 바로 쓰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