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발전에 헌신한 박팔용 시장 공적비 제막식

ⓒ 김천신문

‘박팔용 시장 공적비 제막식’이 6일 김천실내운동장 전정에서 ‘박팔용 시장 공적비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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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역대 민선시장인 박팔용·박보생·김충섭 시장과 김천시의회 이우청·김세운·임경규 역대 의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전 의장, 나기보 도의원, 나영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진기상·전계숙·이복상·이승우·김동기·김응숙 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간략하게 축소된 제막식은 박팔용 시장 공적비 추진위원회의 추진내역과 공적내용, 기념비 제작과정 등을 설명하고 제막식과 함께 기념촬영과 다과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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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용 시장은 지난 1995년부터 초대 민선시장으로 취임해 2006년까지 3선 시장을 역임하며 김천 체육발전을 위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예술회관 등 14가지 시설을 11만평 대지 위에 조성해 지금의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의 청사진을 그렸다.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전국·국제대회로 지역의 체육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남겼다.

또한 박 시장은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김천시를 전국 지자체 최우수 시로 선정시켰으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평가 1위 수상, 혁신도시와 KTX역 유치 등 자치단체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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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정희 시체육회장과 김동열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김천시를 문화·예술·체육 등 어느 분야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지금의 스포츠 중심도시까지 이끌어낸 박팔용 시장님의 공적을 미래 세대까지 알리기 위해 공적비를 세웠으며 위원회와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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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기념행사는 실내수영장 3층으로 자리를 옮겨 약력 소개와 박팔용 시장과 관련된 단체 및 종친회 등에서 공적비 제막을 축하하는 기념품을 전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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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용 시장은 “그간 공적비 제막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보내준 위원회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며 시장 재임 시절의 회포를 풀며 김천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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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김천의 기틀을 마련하신 박팔용 전 시장님의 업적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러한 전 시장님들의 노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기업 유치와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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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청 시의회 의장은 “초대 민선 시장으로서 김천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도록 스포츠 타운 조성을 물론이고 KTX김천(구미)역 유치와 혁신도시 조성까지 많은 일을 해내신 업적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더욱 발전하는 김천시를 만들어가는 일에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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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팔용 시장은 1947년 평화동에서 태어나 서부초, 김천중, 대성고등학교 거쳐 체육과학대학교(용인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상지대학교 경영대학원, 미국 볼스테이트 경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행정학 박사, 정치학 박사(명예)이다.

주요 경력으로 김천시유도회 회장, 김천시축구협회 볼링협회 회장, 김천청년회의소(JC) 회장, 경북배드민턴협회 회장, 경북사이클연맹 회장, 유도 9단(공인), 국회의원, 외무부장관 박정수 비서관, 민정당, 민자당(김천) 사무국장, 민자당(김천) 고문, 경상북도의회 의원, 민선 김천시장 초대, 2대, 3대 시장을 역임했다.

주요 수상으로 경북최고체육상 수상, 자랑스런 경북인상 수상, 전국(234개) 기초자치단체장 개인평가 1위 수상, 전국최우수시장(대통령)상, 의정대상 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한국 최고경영자상 수상(시장으로서 최초), 21세기 한국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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