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김천시에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재확산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김천대학교에서 지난 19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학교를 폐쇄조치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20일 6명의 학생과 제일병원 소재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김천대는 전교생 및 교직원 등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으며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전체학과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제일병원은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3층 입원환자 57명중 29명을 퇴원 조치하고, 잔류환자 28명을 분산 배치했다. 또한 20일부터 내달 4일 까지 2주간 3층 병동에 대한 코호트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김천시는 병원을 포함한 확진자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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