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서부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18~19일 양일간‘김천 마고촌’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학습은 김천서부초등학생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참가했는데 첫날은 4~6학년, 둘째날은 유치원, 1~3학년이 참가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분산해 도자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 마고촌’에서의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관련한 자연 관찰 자료들이 많아 자료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고 탐색하고 체험하면서 이론이 아닌 산 교육의 장이 되었다. 특히 ‘마고촌’의 환경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작품들이 생활 속에서 녹아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멋진 김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체험장 주변의 넓은 뜰에 있는 아름다운 식물들을 관찰하고 단풍잎도 따서 도자기 만들기에 직접 활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다.
|
 |
|
ⓒ 김천신문 |
|
도자기에 관한 설명도 듣고 물레 돌리기 체험도 하고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도자기 소품 접시를 만들며 평소에 해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부족하여 완성된 작품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우리들이 만든 도자기의 흙이 마르고 나면 나중에 예쁘게 완성해 학교로 보내 주신다는 말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왔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교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 의미있고 즐거운 체험학습의 시간이었다. 서부초등학교 구본일교(원)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도자기 만들며 직접 경험해 보고 메이킹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고운 인성을 함양하며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하며 특히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