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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메말라가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감성을 깨우고 정서적인 풍요로움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학교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올해 4월경부터 국화재배를 시작했다. 국화재배에 일가견이 있는 박찬학 교감선생님의 지도로 학생들은 1인이 1화분씩 자기화분을 배정받아 스스로 국화을 가꾸도록 하였는데 6학년 박○○는 “내가 직접 국화를 길러 예쁜 국화꽃을 피우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부지런함을 배웠다”고 하였다. |  | | ⓒ 김천신문 | |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정성스럽게 기른 국화는 운곡초 3층 본관과 후관 통로에 ‘2020 운곡 국화전시회’로 새로운 꽃을 피우게 됐다. 전시 기간은 27일부터 내달 4일 까지로 소국 120점 대국 100점 분재국화 50점 모아심기 100점을 전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또 자랑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만 관람하여 아쉬움이 남는 전시회가 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학생들을 지도한 운곡초등학교 박찬학 교감은 “학생들이 국화를 키우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가지는 등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내년에는 학부모도 국화기르기에 참여해 교내에 국화향이 가득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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