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2 07:31: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일반

‘수능은 코로나도 못 막아’

김천시 수험생 1천446명 8개 학교서 분산 시험
이성훈 기자 / kimcheon@daum.net입력 : 2020년 12월 03일
ⓒ 김천신문
코로나 시국 속에서 김천시 수학능력 응시자 1천446명이 시험실에 입실, 수능을 치러고 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된다는 등 여러 가지 설이 나돌았으나 예정대로 치러져 코로나도 못 막은 수능으로 남게 됐다.
ⓒ 김천신문
수능 때면 찾아오던 한파도 없었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으며 시험실 입실 시간을 전후한 기온은 영상 2도로 알려졌다.
덕분에 수능 응시자들도 추위에 떠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 김천신문
김천시는 8개교 69곳의 시험실에 1천446명이 입실했다.
학교별로는 김천고 230명, 김천중앙고 236명, 성의고 247명, 김천여고 187명, 성의여고 178명, 한일여고 178명, 성주고 190명, 율곡고에는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 시험장이 마련됐다.

ⓒ 김천신문
이번 수능에 특히 관심이 쏠린 부분은 방역이다.
김천시 교육청에서는 하루 전에 방역소독을 모두 마친 후 시험시간까지 관계자외 모든사람들의 출입을 금지 시켰다. 또 칸막이 설치는 물론 손 소독제 등도 갖추어 놓았다.

ⓒ 김천신문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시험장 입구 체온 측정이다.
37.5도가 넘은 응시자는 일단 휴식을 취하게 한 후 2차 측정을 했다. 2차 측정에서도 37.5도가 넘을 경우는 응시자의 의견을 묻는 한편 문진표를 작성하고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것인지 동의서를 받았다.

ⓒ 김천신문
율곡고의 자가격리실도 별도로 지정해 뒀기에 각 학교별로  의심환자 발생할시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 조치 덕분에 코로나로 인해 수능을 보지 못하는 학생은 발생하지 않았다.

ⓒ 김천신문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는 수능시험장 분위기도 크게 바꾸며, 예년과 달리 시험장 주변에서 각 봉사단체의 따뜻한 차 대접도 선배들의 격려메시지도 학교 대항으로 펼쳐지던 열띤 응원도 없었다.
수험생들도 모든 대화를 뒤로한 채 엄마의 파이팅! 만을 마음으로 새기며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제촉했다.
학교주변과 정문에는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사진 : 나문배부장


이성훈 기자 / kimcheon@daum.net입력 : 2020년 12월 0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이철우 도지사,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열어..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향토애 담아낸 수채화로 평온과 위안을 선사..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김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8,285
오늘 방문자 수 : 16,305
총 방문자 수 : 97,81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