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경북문인의 활동을 총 망라한 『경북문단』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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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단 |
한국문학사의 뭇별로 남은 문인들을 배출한 경북. 경북 문인들의 대표 단체인 경북문인협회(지회장 박태환)에서 『경북문단』 제37호(총 495쪽. 20.12.12.)를 속간해 내었다. 경북은 청마 유치환, 대여(大餘) 김춘수, 김동리, 박목월, 박양균, 이윤수, 신동집 같은 문인들이 한국 문학예술의 지평을 넓혀온 문향이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파동으로 인해 문학인들과 각종 문학 행사들이 타격을 입었지만 회원들의 창작의욕과 활동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 이번호에는 ‘특집1’에 초대 지회장 김윤식(1928~1996) 선생 추모와 박영교 시조시인의 나의 문학 인생 편이 구성돼 있다. ‘특집2’에서는 경상북도문화상(이익주), 경북예술상(이인우), 경상북도문학상(진용숙·권오휘), 경북작가상(권영호·배단영·조영미·이태균), 경북작품상(전종대·심상흠·김이대·박윤희), 경북문협공로상(한다혜·최재건·김필녀·한외복) 그리고 경북문단 신인상(오지후) 수상 문인 및 그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문단』 은 해마다 경북문협의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평론, 희곡 장르 작품을 종합하여 한해의 문학활동을 총정리하면서 편찬해 오고 있다. 회원 중 김천 문인으로는 권숙월 시인이 도 지회장, 민경탁 시인이 부지회장, 황삼연 시조시인이 사무국장, 김수화 시인이 사무차장, 이태균 시조시인이 감사를 역임했다. 김수화 시인은 이번호에도 편집위원장으로서 책 발간에 공로가 많았다. 『경북문단』 은 경상북도 보조금을 받아 발간해 오고 있다. 문의처 010-8825-1916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민경탁 논설위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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