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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수필가 |
김천인이 낸 책
향토 출신정근식 수필가 『가까이서 오래 보면』 수필집 발간
김천 대덕 출신으로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근식 수필가가 현대를 사는 도시 노마드인의 감성에세이 ‘가까이서 오래 보면’ 수필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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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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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30년 동안 김천 등 10개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 가족 등을 소재로 감성적인 글을 내 놓았다. 수필집은 45편을 5부로 나누어 편성되었다. 1부 ‘와이셔츠를 다리며’에서는 주말부부의 애환을 그리며 제2부 ‘여성은 파업 중’에서는 노령화에 대한 문제를 여성의 파업으로 비유했다. 3부 ‘아름다운 간격’ 은 숲의 나무처럼 사람 간에 적당한 간격이 필요함을 역설했고, 4부 ‘엄지손가락’에서는 장남이야기를 적었다. 5부 ‘도시유목민’에서는 몽고의 유목민처럼 직장생활을 위해 떠돌이 생활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직장인들이 읽으면 더욱 공감 갈 수 있는 글이 많다.
표지문에서 한국수필문학관 홍억선 관장은 “정근식 수필의 언어는 새를 불러와 세상의 이치를 일깨우고 꽃과 나무로써 세상 보는 눈을 뜨게 한다. ‘도도새의 날개짓’ 작품 하나만으로도 수필의 작법과 감상법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라며 문학적 작품성을 칭찬하고 있다. 정근식 수필가는 현재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장으로 있으며 국민연금공단 직장내에서 『국민연금수필』을 발간하고 있다. 수필집은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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