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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환 어업자원정책관 |
차분한 일 처리 능력 인정 받아
해양수산부에서 일해 온 조일환 출향인이 국장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10일자로 나온 해양수산부 인사에 따르면 2018년 어업정책과장 신분으로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던 조일환 과장이 능력을 인정받아 국장급인 어업자원정책관이 됐다. 대덕면 출신인 조일환 어업자원정책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협상에 약 60회 참여하는 등 국내 및 국제 수산분야에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로 갖추고 있다. “차분한 성격이지만 일 처리가 똑 부러졌습니다. 공부도 잘 해서 그때 당시 기술고시(현재 행정고시)를 패스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3년간 공부하고 뉴욕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이후 귀국해 다시 해양수산부로 돌아갔고 국장 자리까지 올랐다고 하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아버지 조강사(81세)씨가 말하는 조일환 어업자원정책관이다. 어머니 이혜자(77세)씨 역시 아들의 낭보가 기쁘다. 2남 중 장남인 조 정책관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업자원정책관으로서 오징어 포획 금지기간 및 저인망 멸치 포획 금지, 어업권 임대차 금지의 예외적 허용 등 어업자원정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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