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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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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선도해 나갈 창의적 예술인 양성하겠습니다!
창의적인 글로벌 예술인재육성의 교육 목표와 강하고 담대한 의로운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김천예술고등학교 제4대 서수용 교장이 취임식을 갖고, 명문 예술고로 만들겠다는 부임 포부를 밝히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제4대 김천예술고등학교 교장 취임식’이 26일 금산홀에서 서수용 신임 김천예술고등학교 교장, 이신화 김천예술고 설립자, 정해선 한일여고 총동창회장, 교직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코로나 19로 인해 내빈 초대 없이 교직원만 참석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에 지키고 사회적거리두기도 지키면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김성이 교무연구부장의 사회로 개식사, 기도, 취임사, 격려사, 전교직의 마음을 담은 축하 꽃다발 증정, 교가제창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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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임 제4대 김천예고 신임 서수용 교장은 영화 파바로티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최근 사회적 트렌드가 되어 버린 트로트 그 중 가장 핫했던 경연대회 미스터트롯에 고고생 파바로티로 유명한 김호중 가수가 참가해 경연 내내 트바로티라는 별명에 얻었고,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 고맙소를 선생님에게 바치며, 김호중 가수와 스승과의 스토리가 소개되면서 감동을 전한 분이다.
서수용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AI시대로 대표되는 급변하는 21세기는 교육계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 우리의 교육도 능동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시키는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올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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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지켜가며, 학생들에게 전인적인 교육을 시켜나갈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시대와 더불어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나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본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시대를 선도해 나갈 창의적인 학생들을 키워나가야 될 것입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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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김천예고 설립자는 “먼저 신임 교장으로 선출된 서수용 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 미디어에서 달인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새롭게 김천 예고에 온 선생님 모두 달인입니다. 명문 예술고로 잘 만들어 가실거라 믿습니다. 대도시에만 있던 예술고로 중소도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자라고 배운 고장에 예술 꿈나무를 키우는 교육기관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35년 전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번 반의 강산이 변하며 김천예고도 명문예고로 변화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신규 교장을 필두로 새로운 선생님의 열정이 뭉쳐 더 도약하는 김천예고로 만들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한편, 서수용 신임 교장은 김천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성악과 졸업, 독일 아헨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음대 수학, 독일 빌레펠트오페라단 단원, 독일 칼스루에 주립 오페라단 단원, 경북대, 영남대, 중부대 강사, 김천시합창단 지휘자, 경북예술영재 김천교육원 부원장, 김천예술고 음악 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