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고, 학생회장 ㆍ 부회장 선출 온라인 투표 실시

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9일에 2021학년도 학생회 정ㆍ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온라인 투표로 학생회 정ㆍ부회장을 선출했다. 온라인 투표는 선거일에 학생들이 어디서든지 쉽게 접속해 선거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건강한 선거문화이자 인터넷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3월 15일부터 본교 선거관리위원회의 감독하에 선거운동이 전개됐으며, 선거운동이 실시되기 전에 후보자들과 선거관리위원장, 부위원장은 본교의 생활 규정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선거운동 계획을 세웠다. 각 후보의 선거운동단을 구성하고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야외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 김천신문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며 선거운동하는 학생들의 모습]

특히 3월 18일에 합동선거유세는 방송부의 도움을 얻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후보들의 공약과 찬조 공연을 사전에 녹화하여 선거 유세일에 방영하였고, 유권자 학생들은 유세 방송을 교실에서 시청하면서 후보자들의 재치와 공약을 듣을 수 있었다. 후보자들의 실천 가능한 공약과 센스 있고 유쾌한 공연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간의 후보자들과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학생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3학년 백가은학생과 친구들은 직접적으로 유세를 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선거 유세를 방송으로 했지만 우리 친구들의 ‘진정성이 느껴지면서 재미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합동선거유세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기존의 실시되었던 합동 선거유세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시도된 점이 좋았다’ ‘ 등의 다양한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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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선거유세 모습 및 시청 모습]

후보들의 기발한 선거운동도 이번 선거에서 주목받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도 그에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다. 선거관리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수시로 회의를 소집하여 본교에 올바른 선거문화 장착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전과 달리 선거 일정, 선거 운동 과정 등을 홈페이지에 수시로 게시하여 학우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또한 올바른 투표 절차와 선거 운동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선거운동주간에 아침 시간마다 방영하며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였다. 그 결과 전교생 100%가 참여한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선거를 무사히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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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련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에 팝업한 모습]

선거가 끝난 후 선거관리위원장 3학년 김서현학생은 ‘이전 선거관리위원들도 많은 수고를 하셨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좀 더 새로운, 기억에 남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새로운 문화를 조성했다고 생각하며 내년에 선거관리위원들은 올해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다양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일여자고등학교 이자명 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기르고 나아가 성숙한 학생으로서 커가는 우리 한일여고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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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고,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봉사활동
- 교외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각종 캠페인 실시 -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학교 주변 및 시민들이 자주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는 연화지(교동)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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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교내에 한정시키지 않고 지역사회로 나가 공동체에 기여하는 유의미한 활동으로 실시한 것이다. 벚꽃이 만개하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연화지에서 쓰레기를 줍고 일대를 정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환경보호 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여 성숙한 시민의식 형성을 촉구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대외활동이 위축되어 있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활동을 진행했고 학생들 역시 오랜만에 교정에서 벗어난 교육활동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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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자명은 “형식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교내 봉사활동을 조금 더 유의미하게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배움이 있고 보람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학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