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1운동 시발지에서 만세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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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3월29일 오후3시 경상북도 UPF 평화지도자 30여명이 독립만세운동 경상북도 시발지인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목단봉에 있는 3.1독립기념공원에서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경북평화대사협의회 우영길 회장, 의성군협의회장인 권종구 전의성군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최수경 경북교구장, 천주평화연합(UPF) 변사흠 경북지부장, 경북평화대사협의회 여국동 감사 등 세계적인 평화운동단체UPF 의 회원인 평화애원 시군임원들이 참석해서 박진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묵념, 축사, 헌화,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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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미독립운동의 경북 시발지인 의성에서 만세 재현 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뜻을 기렸고, 최수경 교구장은 3.1독립은동은 광복운동이었다면 이제는 남북통일운동을 하여 세계평화를 이룰 때라고 강조했다. 변사흠 지부장은 지금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고 주변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때 102년 전 만세운동 때 못 다 이룬 완전한 독립국가의 꿈을 이루자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평화애원 80만 회원과 함께 민간통일운동을 펼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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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성 세계평화언론인연합 영남권 언론국장의 만세삼창을 통해 만세재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식전에 의성가정연합에서 경북UPF 시군지부장 회의를 통해 평화운동을 이룩하기 위해 80만 평화애원 회원 확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의성군 비안면 소재의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과 공원은 경북지역에서 일제와 맞서 독립만세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났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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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1일 비안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은 당시 급장이던 우희근, 박기근 등이 중심이 돼 비안 장날을 계기로 봉기할 계획이었으나 정보누설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날 150여명의 학생이 학교 뒷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침으로써 시작됐다. 비안면은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된 경북 독립만세운동의 첫 출발지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평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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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UN을 비롯한 전 세계 도처에서 평화운동은 오늘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평화는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UN의 NGO단체 중 최고 등급인 포괄적 협의지위에 있는 천주평화연합(UPF)은 공생(함께 나누는 경제), 공영(함께 평화로운 정치), 공의((함께 깨우치는 윤리) 주의의 실현을 위해 한일해저터널건설추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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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도래할 통일시대를 당차게 준비하기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평화애원(平和愛員-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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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봉사뉴스 편집장 통신원 여국동)
기념탑에 있는 시는
‘아 ! 그날에 이곳은
금강이 창화자락 감돌아 빚어낸
아름다운 물도리 고을
충 · 효 ·의를 중히 여긴 선남선녀들이
모여 오손도손 살아
평화스러워라.
인심 또한 넉넉하여 살기 좋은
비옥이라 하였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의연히 일어나
머리 없는 시신이 말가죽에 싸여 왔고
가족에게 보내는 유서 옷자락에
혈서로 남았으며
오성위 칠년대란 봉안하고
정절 지켜 열녀 났네
이보다 장한나라 위함 있으랴!
기미년 독립의 만세소리 드높게
겨레의 함성으로 삼천리에 울렸어라!
아! 그날이곳에서
젊음에 끊는 피가 고동치는
선열들의 “대한독립만세”소리
메아리쳐 오네
여기기미 3.1독립만세운동
경상북도 시 발지 기념탑을 세워
이에 우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다시 새기며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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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년 삼월
지은이 김해진‘
기록 되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