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는 22일 5・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융합 과학교실> 행사를 실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과학원 소속 연구진들이 경북 각 지역의 작은 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과학 영역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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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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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지도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는 1부 활동에서 이동 과학차 및 전시물 체험을 하였는데, 평소 접하지 못하던 체험식 과학 전시물들과 우리 조상들의 과학 원리가 숨겨진 도구, 여러 가지 과학 현상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는 마법과도 같은 다양한 과학 실험은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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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에는 키트를 사용해 나만의 천체 관측용 망원경을 만들고 모형 달을 관측해 보았다. 그리고 강당에 설치한 대형 이동식 천체투영기로 당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부터 각 계절의 대표적인 별자리들까지 에어돔 스크린에 투영해 실제 밤하늘을 관측하듯이 체험해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망원경을 이용한 달과 토성 관측은 흐린 날씨로 인해 할 수 없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여러 가지 천체 과학 활동을 하면서 우주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어요.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오늘 선생님들께서 오신 포항에 있는 과학원에 직접 찾아가서 더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꼭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찾아가는 창의융합 과학교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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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천체 관측 체험활동을 통하여 우주 과학에 대한 탐구심,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조마초등학교는 천체 과학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의 인성 및 감성 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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