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지원단에서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생활기능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학부모, 순회교사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중증장애로 인해 가정 및 시설에 배치된 재택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알맞은 적합한 생활 및 운동기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본 활동은 라파감각운동발달센터 이송은 원장의 학생 사례별 컨설팅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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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진행된 임모 학생의 가정에서는 학생의 비정상운동패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자세와 섭식, 운동지도 방법 등의 컨설팅이 이루어졌으며 학부모와 순회교사는 학생의 생활기능향상을 위한 지원 방법들을 익혀 나갈 수 있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부모는 “김천에는 뇌병변 아이를 위한 운동발달센터가 없어서 그저 제가 알고 있는 방법으로 아이를 케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운동 특성에 대해 알고 나니 이제까지 불편하고 힘들어도 제가 하는 대로 받아들였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알게 된 것을 평소 생활에 적용하며 아이가 좀 더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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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봉 교육장은 ”중증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실제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기능이 향상되고 한 걸음 더 세상 속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활동으로 장애학생의 자립생활과 통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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