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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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도 급이 나뉜다.
신음동 시청1길에 있는 태권도장은 용인대에서 엘리트로 날렸던 김진옥 관장이 2010년에 개관한 체육관이다. 김 관장은 용인대학교 시범단으로 활약했고 해병대 시범단 및 선수단으로 활동했다. 또한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지역 최연소 7단증 취득자이다. 국기원 심사위원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 하고 태권도에서는 김진옥 관장이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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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동 부족으로 아이들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어떤 운동을 시켜야 좋을지 어떤 사범이 잘 가르쳐 주는지 엄마들 사이에 정보를 교환하는 일이 늘었다. 김 관장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태권도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김 관장이 최고이니 다른 말이 필요없다. 하지만 기술적인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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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관장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4년 정규과정을 마친 체육인이다. 인성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예’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사실 인성과 ‘예’는 따로 떼어 놓기 힘든 부분이다. 예의를 아는 사람 중에 인성이 안 좋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무도를 두고 예에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고 한다. 국기인 태권도는 그점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가족을 향한 예, 사범을 향한 예, 국가를 향한 예, 심지어 같은 수련원 사이의 예까지 챙기고 있다. 아이의 체력 개선이나 바른 인성 함양을 생각한다면 김관장의 백호체육관 만한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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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체육관 수련생 모두가 누군가의 귀중한 자녀이다. 강하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안전이 수반 돼야 한다. 김 관장은 수련시의 안전은 물론 집과 체육관을 오고 갈 때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개관 이후 단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100% 승품·단 심사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고 국가대표 시범단원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간 휴관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와 정원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백호태권도장은 2개의 수련장을 가지고 있어 유치부 분리 수업이 가능하다. 어린아이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수련생들이 김관장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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