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수업으로 장애공감문화 정착 및 확산 도모
봉계초등학교는 21일 에 ‘같이가치 페럴림픽으로 하나되는 열정만들기’라는 주제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서 장애공감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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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럴림픽’은 4년마다 올림픽이 끝난 뒤 개최되며 신체적·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해 펼치는 올림픽경기대회이다. ‘같이가치 페럴림픽’은 봉계초등학교의 교육공동체가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신체적인 차이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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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운영은 일반 교사와 특수교사, 일반 교사와 일반 교사의 협력수업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1-6학년 본교와 태화분교장 학생들은 ‘핑퐁타워 게임, ’스포츠 스태킹‘, ’볼로볼 게임‘, ’ 후크볼 게임‘, ’플라잉 디스크 놀이‘, ’다트 놀이‘ 중에서 2가지 종목을 선정하여 2교시 동안 게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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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치 페럴림픽에 참여한 5학년 김모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답답했는데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체육 놀이를 해서 재밌고 즐거웠어요”라고 하였으며 6학년 강모 학생은 “평소에 운동을 잘못해서 축구나, 배드민턴 같은 경기를 하기 싫었는데 저도 잘할 수 있는 게임이라서 신나고 재미있게 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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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동 교장은 “학생들이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공감적 태도와 배려의 마음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고 전했다.
봉계초등학교에 ’수호정‘ 이라는 정자가 생겼다.
봉계초는 지난 2주간 1차로 교육공동체에 정자 명칭을 공모하여 86% 가정이 참여하였으며 학교 e-알리미를 통한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5학년 정모학생이 공모 한 ’학문을 갈고 닦아 나비처럼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 준비를 할 수 있는 정자‘ 라는 의미의 ’수호정‘ 으로 명칭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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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정에서 야외 수업뿐만 아니라 쉬는시간, 점심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시간 될 때마다 마스크를 끼고 적절한 거리두기를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가 퍼지고 있다. 4학년 한모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실에서 공부하는게 답답했는데 야외에 수호정이 생겨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놀이를 할 수 있어 재밌고 즐거워요”라고 하였으며 6학년 권모 학생은 “쉬는 시간에 운동장까지 나가기 힘들었는데 교실과 가깝고 급식소와 강당 근처에 있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이용하기가 좋아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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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동 교장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하루종일 교실에서 공부하느라 답답하다고 생각되어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때 잠시나마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돼 정자를 세우게 됐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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