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지원과 공공의료사업 확대를 위해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모금과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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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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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은 자체예산과 지자체의 일부 수탁사업비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그 자체로는 사업의 확장에 한계가 명확해 이에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고심 끝에 발전기금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모집된 발전기금은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위한 사회공헌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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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구 원장은 “의료원에 부임하기 이전부터 공공의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의료원 자체예산만으로는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이에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근무했던 당시의 사례를 떠올려 김천의료원 발전기금 모금방안을 강구하였고 의료원장으로서 제일 먼저 약정서를 작성하고 참여함으로써 발전기금을 모금을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전하며 “발전기금의 모금과 운영을 통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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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의료원 발전기금의 경우 소득공제를 포함해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원 대표전화(054-429-8114, 8274)로 문의하거나 의료원 홈페이지에서 약정서를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으니 김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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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응급실과 인공신장실을 비롯한 외래진료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등 관내 급성기 진료에 누락이 없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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