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22대를 각 읍·면·동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위생과 청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무단투기와 불법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통해 도시환경의 청결을 유지하고 비위생적인 취약지역에 대한 불법투기 단속반의 순찰 횟수도 늘여간다고 했다.
현재 고정식 CCTV를 환경 취약지구와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상습 민원 발생지역에는 이동식 CCTV를 설치해 고정식 CCTV의 감시망을 벗어난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CCTV를 확충하고 나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단속 건수가 2배로 늘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설치한 지역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불법행위 적발 시 녹화된 증거자료를 근거로 행정처분이 가능해 많은 읍·면·동에서 추가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천시는 현재 설치·운영 중인 CCTV(이동식 48대, 고정식 111대)에 이동식CCTV 10대, 고정식CCTV 12대를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 없는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CCTV를 활용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구역에는 불법투기 단속반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계도와 강력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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