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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초등학교는 14일 과학실에서 전교학생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1학년도 1차 정기회의로서 ‘학교생활을 잘하자’라는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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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이다 보니 그동안 회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는데, 회의하는 방법을 익히고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 등을 경험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회의에 참여하기 어려운 저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진지하게 회의를 한 결과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었다. ‘학교생활을 잘하자’라는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한 결과 ‘복도에서 걸어다니자’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자’라는 실천사항이 나왔고 기타협의사항으로는 코로나19 때문에 위험하니까 ‘밥 먹을 때는 되도록 말하지 말자’와 ‘급식 먹으러 갈 때 뛰어가지 말자’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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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색하고 어려운 전교학생회 회의였지만, 회의를 끝낸 학생들은 여러 가지 소감을 밝혔다. 전교학생회 회장인 오 모 학생은 ‘뭔가 어색했는데, 큰 소리로 또박또박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는 소감을 이야기하였고, 4학년 김 모 학생은 ‘회의 시간에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니까 왠지 어른이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채득원 교장선생님은 ‘회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사를 결정하고 협의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듣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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