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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 저해 상가 청장년 진화 거점으로 변신

젊은이가 모이는 새로운 명소 기대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24일
평화시장 앞을 막고 있는 건물(평화동 259-3번지)이 지난 1월에 철거됨에 따라 어떤 구조물 또는 건물이 대신할지 관심을 모았다.
철거된 건물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평화시장 앞을 막고 있어 대부분의 시민들이 철거를 반겼다.

ⓒ 김천신문

하지만 철거 후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아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철거는 물론 평화시장 청장년 친화거점 사업을 추진하는 원도심재생과에 따르면 철거 이후 어떤 식으로 조성할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평화시장에는 3개의 연관 단체가 있는데 단체마다 입장이 달랐다.

원도심재생과에서는 최대한 의견을 수용해 각 단체가 이해할 만한 안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의견을 무시하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조성을 끝낸 후에는 고칠 수가 없다. 처음부터 의견을 수용해 불만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2018년 4월 상가현황조사 및 소유권 공부정리를 시작으로 2020년 9월에는 A동 소유자 18명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같은 해 11월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지난 1월 철거를 마쳤다.
약 4개월에 걸처 평화시장 상인단체와의 의견 조율을 마치고 마침내 최종안을 확정 짓고 조감도를 마련했다.
5월 중에 평화시장 중앙계단 및 셔터정비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준공은 오는 10월경 할 계획이다.

사업의 진행에 따라 철거한 A동 건물은 광장으로 조성된다. B동과 C동은 내부 리모델링을 거치며 상가B동 전면 정비 및 방수공사를 한다.
또 상가 중앙통로 및 중앙계단을 정비하고 상가 셔터 및 소방시설도 정비하게 된다.
청장년 친화거점 광장은 인근 청년복지센터와 연계해 젊은이들의 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또 공연이나 포토존 등을 마련해 학생들을 끓어들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놀 장소가 부족한 김천시 사정을 고려해 앞으로 김천역-평화시장 인근에 모일 수 있도록 유도해 침체된 평화시장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이도우 원도심재생과장은 “조성은 우리가 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고 젊은이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은 평화시장상인들의 몫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이 평화남산동장은 “우리 지역에 청장년 친화거점 광장이 조성된다는 것 자체가 변화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바랄 수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하나 둘 변화를 만들어가면 나중에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 과정에 평화남산동에서 협조할 수 있는 것은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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