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초등학교는 지난 21일 호주 Dungowan Public School 22명과 본교 4학년 재학생 12명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글로벌 화상 교육(에듀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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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UNE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진행되는 ‘글로벌 화상 교육(에듀콜)’은 국내외 학교 간 교실과 교실을 개방․공유하고 소통·협력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30일 서로 간 자기소개를 하며 첫 화상 만남을 가졌고,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 수업 주제를 달리하며 글로벌 화상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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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첫 번째 주제인 우리나라, 지역, 학교에 대한 소개를 하며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위치, 면적, 인구수에서부터 분단국가로서 가지는 이산가족 문제 등 역사적 아픔도 소개하였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한 안동 등 경상북도의 명소를 소개하며 독도가 우리 땅, 우리 지역이라는 것을 홍보하기도 했다. 학교 소개에서는 집밥보다 우리 학교 급식이 더 맛있다고 소개해 호주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비록 화상으로 호주 학생들을 만나지만 만날 때마다 설레고, 영어로 주제 발표를 준비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호주 친구들의 발표를 들은 후 궁금한 점은 바로 물어볼 수 있도록 하루빨리 영어 실력을 쌓아야겠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말하는 학생도 있었다. 또한 이날 수업은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농어촌 교육실습’을 하고 있는 대구교육대학교 교육실습생(3학년 학생 9명)들이 참관하도록 해 실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화상 교육의 현장을 직접 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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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천초등학교는 ‘글로벌 화상 교육(에듀콜)’, ‘영어 리더스 동아리’운영 등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 운영과 자연스러운 외국어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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