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는 지난 19 ~ 21일까지 ‘모두 다(多) 사랑해!’를 슬로건으로 다문화교육주간인 ‘다(多)사랑 주간’을 실시했다. ‘모두 다(多) 사랑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사회의 다문화 친구들이 모두 다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자는 뜻을 담은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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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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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사랑 주간’은 학년별 교과 연계 다문화교육으로 시작되었다. 교과 연계 다문화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자료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했다. 1-2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가옥과 의상을 입체 작품으로 만들어 보았고, 3학년은 프랑스의 전통 과자인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또한 4학년은 러시아의 전통 인형 마트로시카를 만들어 보았고, 5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를 담은 팽이를 만들고 팽이 시합도 해보았다. 6학년은 색종이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접어 표현해보았다. ‘다(多)사랑 주간’은 다문화와 관련된 주제의 글짓기, 포스터,웹툰 등 그리기, 표어, 에코백 만들기, UCC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별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있는 분야를 1가지 이상 선택해 교과 연계 다문화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신만의 생각과 언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의 서모 학생은 “다문화교육을 통해서 다문화친구를 놀리거나 구분짓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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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마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다문화정책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학생 수가 점점 늘어가는 미래 사회에 걸맞는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문화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전교생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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