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2시 본사를 방문해 본지 이길용 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
 |
|
송언석 국회의원 |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찬찬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진 덕분에 어떤 일이 잘못됐는지, 어떤 일이 잘됐는지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천시민들에게 더 살갑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했던 점을 거론하면서 앞으로 김천에 주로 상주할 의지를 보였다. 특히 낮은 곳에서 쉼 없이 봉사해 시민들에게 송 의원의 진심이 닿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본지 이길용 대표는 낮은 곳에서 쉼 없이 봉사하겠다는 송 의원의 의견에 찬성의 뜻을 나타내고 시민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엄중한 시국에서 노출과 자숙을 두고 고민 되겠지만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확실하게 해서 시민들이 송 의원의 진심을 알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 언론사 대표의 입장에서 송언석 의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론사가 허락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협조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잡는 것과 김천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대형 사업을 따오는 것을 포함해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각별히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
송 의원은 이길용 대표의 의견에 대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자주 김천을 찾아오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봉사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