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6일 원아 36명을 대상으로 경북 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와 함께하는 이동식 버스 성문화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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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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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체험 전 버스 소독과 차량 내 에어살균기를 가동하고, 학급별로 나누어 안전하게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생명 탄생의 신비’와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생명 탄생의 신비’에서는 뱃속 아기 되어보기, 임신 태동 체험 등 태아의 성장과정과 나에 대한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폭력 예방교육’에서는 소중한 우리 몸, 좋은 느낌과 싫은 느낌 구분하기 등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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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마친 유아들은 “엄마 뱃속에 동생이 태어나면 내가 잘 돌보아줄 거예요.”, “싫은 느낌이 들 때는 ‘안 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라고 말할 거예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천동신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성의식을 체득하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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