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이길용 대표가 3일 오전 11시경 보건소를 방문해 김대균 보건소장에게 한라산 쑥떡 5상자를 전달했다. 지역 경제를 생각하면 우리 지역 떡을 전달하는 것이 옳지만 특별한 먹을거리를 주고 싶어 한라산 쑥떡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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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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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우리 지역 떡은 많이 먹어 보았을 것이다. 시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이 특별한 간식을 먹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일부러 한라산 쑥떡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유명한 맛집이다. 먹어 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일부러 찾아와 쑥떡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 코로나 상황과 보건소 업무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했다. 김 소장은 “보건소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차단과 방역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협조가 없으면 상황을 호전시키기 어렵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거짓말이다. 정직하게 말해 주면 숨은 접촉자를 찾아서 검사를 진행하고 연결고리를 차단시킬 수 있다. 진술한 내용과 카드, 휴대폰 등으로 확인한 동선이 다르면 힘이 쭉 빠진다. 이런 식으로 빠져 나간 접촉자가 또 다른 감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정직하게 동선을 알리고 접촉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담 후 본지 이 대표는 “힘들겠지만 김천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보건소 김 소장은 “김천신문사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한다.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는 만큼 더 힘을 내겠다.”고 말하고 환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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