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정인)은 지난 3일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찾아오는 체험학습으로 천연 염색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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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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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활동은 자연물에 대한 유아의 관심을 반영해 색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으며,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염색체험은 천연염색 체험장 물드림터의 전문 강사와 함께했으며, 강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유아가 직접 흰 상의를 바닥에 펼치고 한 부분을 집어 빙글빙글 돌려 모양을 잡았다. 유아들은 조물조물 모양을 잡아 고무줄로 열심히 옷을 감고 어떤 모양이 생길지 궁금해 했다. 처음에는 노란 빛을 내는 염색물에 옷을 넣으며 “노란색 옷이 완성될 것 같아요.”말하던 유아들은 점차 초록, 파란 빛으로 변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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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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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험을 마친 진달래반 원아들은 “얼음 모양 같이 생겼어요.”, “친구 옷이랑 내 옷이랑 모두 다른 모양이 생겼어요.”, “하얀 옷이 이렇게 색을 입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찾아오는 천연염색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색과 모양에 대한 미적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의 색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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