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등학교는 4일,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대응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 칠곡소방서의 교육 협조로 체험 차량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지진탈출 체험, 지하철 비상 탈출, 화재 대피 등의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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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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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한 소방관의 설명을 듣고, 진도 4 이상의 지면 흔들림을 재현해 진동을 체험하고 지진 발생 시 신체 보호 및 대피요령을 익혔다. 또 대구 지하철 1호선을 그대로 재현한 실물 지하철에서 지하철 내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비상 장비에 대해 알아보고, 비상장비의 위치를 확인해 지하철 출입문 수동 전환 방법을 익혀 탈출하는 연습도 했다. 마지막 비상탈출 미끄럼틀 체험은 체험프로그램 내 흥미 유발 요소로서 체험 교육 마지막 코스로 성취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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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에 참가한 이모 학생은 “책이나 동영상을 통한 공부가 아니고, 실제 상황을 재현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대처요령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직접 체험을 해 봄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성초 황연옥 교장은 “오늘 체험과 실습 중심의 이동안전체험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이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비상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몸소 체득하게 돼 참으로 유익한 교육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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