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는 9일 6학년 2반 교실에서 구성원간 세대차이를 좁히고 경직된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청춘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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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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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멘토링은 고경력 교사가 저경력 교사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저경력 교사가 고경력 교사(학교장)의 멘토가 되어 직급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세대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고 ‘요즘 세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구성원간 의식 격차를 좁혀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이날 멘토링은 학교장 멘티와 저경력 교사 4명의 멘토가 돼 꼰대 테스트, 신조어 테스트, 서로의 관심 등의 주제로 세대간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월 1회정도 관심 갖고 소통하기, 김천핫플레이스 함께 즐기기 등의 활동을 on/off 병행 운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로 참석한 한 교사는 “평소에 만나기 어려워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오정인 교장은 "올곧음, 배움, 새로움을 위해서 주기적인 멘토링으로 서로를 이해하여, 자세히 살피지 못하는 부분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교사와 교장의 거리를 좁히는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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