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은 9일, 그동안 잘 가꾼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에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특색 프로그램 사육 및 재배 활동인 ‘블루베리 나무 심기’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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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교내 뒤뜰 화단의 1인 1블루베리 나무에 이름을 붙여 주고 물도 주며 ‘잘 자라’라고 예쁜 말도 하면서 정성스럽게가꾸어 왔었는데 그 블루베리 나무가 예쁜 보랏빛 열매를 선물했다.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만큼의 블루베리를 감사한 마음으로 수확했고,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맛있게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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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뒤뜰 한 켠에서는 사육장에서 나와 푸른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배추흰나비들이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마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의 하나인 곤충 기르기 및 관찰 활동으로 5월부터 누에와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키우기 시작했었는데 꼬물꼬물 배추흰나비 애벌레들이 번데기가 됐다가 드디어 나풀나풀 날개짓을 하는 흰나비가 됐다. 학생들은 “배추흰나비야 잘 가~ 그동안 잘 자라줘서 고마워”하며 아쉬운 마음,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추흰나비를 날려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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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사업’과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자연 친화적, 생명 존중, 미래 먹거리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체험하는 실생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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