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거꾸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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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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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고, ‘요즘 세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조직 구성원간 의식 격차를 좁혀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멘토는 정책 수요자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젊은 세대(30대 이하) 직원, 멘티는 교육감, 부교육감 등 고위 관리자 및 기관(부서)장을 구성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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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형식은 어려운 공직문화 특성을 고려해 1(멘티) : 다수(멘토)로, 정기 멘토링 또는 온라인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MZ세대 MZ세대: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의 신규 직원에게 교육감이 배우는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거꾸로 멘토링의 표제를 ‘거꾸로 말고, 새롭게 풀자!’로,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어 교육감의 신조어 테스트 등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감의 ‘MZ세대 이해하기’ 시간으로 교육감이 배우는 ‘MZ세대가 바라는 공직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세대 멘토단은 MZ세대의 여가생활, 커뮤니티 활용법, MZ세대가 바라보는 좋은 상사는 누구인가? 등 주제를 두고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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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은 “MZ세대의 이해가 조직의 필수 과제이다”며“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특성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계속해서 멘토들과 만날 기회를 가져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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