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관내 초중고 13개교 1천8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4주간 ‘3차원 증강현실 기반 비대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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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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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하여 대면 강의를 실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교육의 효과는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의 모습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집중력을 높이고 실제 흡연자의 스토리텔링과 인터뷰를 통해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했다. 또한 학생들의 실시간 채팅 참여를 통한 쌍방향 소통 교육으로 강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모 초등학교 학생은 “무엇보다 평소 다른 수업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집중이 잘 됐다. 진짜 같은 컴퓨터 그래픽을 보니 담배가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실감했고 앞으로 손도 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단순 시청각 강의를 넘어선 쌍방향 소통 방식의 교육을 활용해 보건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금연, 비만 등 건강증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금연지원서비스사업에 대한 문의는 김천시 보건소(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054-421-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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