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직원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천면 용호리 소재의 한 양파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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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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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부족은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감천면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였고 지원을 받은 농민은 “양파 수확기인 6월이 되면, 인력수급이 집중되는 시기라서 여기저기 인력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는데, 먼저 도움의 연락을 주어 너무 고맙고, 이렇게 힘든 시기에 양파농가의 고민을 함께 해주어 김천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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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문룡 감천면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인력 수급 문제,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관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으며,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농민의 애로점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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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천면은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농가를 꾸준히 연계해 나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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